오랜 친구와의 짧은 여행

감포항에서


드디어 간절곶 도착


오랜 친구와 아끼는 후배와 함께 인증샷


나의 오랜 친구.

뒤로 예전에 근무하던 일본회사의 선박이 보인다. ㅎㅎ


간절곶의 얼굴과 같은 우체통


해운대 동백섬에서


해운대 동백섬



해운대 동백섬의 한국판 인어상

지난 휴일

나의 오랜 친구와 아끼는 후배와 이렇게 셋이서

아주 오랜만에 짧은 여행을 다녀왔다.

그 여정은

포항 - 도구 - 감포 감은사지 절터 - 감포 수중왕릉 - 울산 간절곶 - 해운대, 동백섬 - 고속도로 - 포항

포항에서 해운대까지 31번 국도를 따라 해안길을 죽 남하하면서

동해안의 푸르른 바다를 눈에 담았다.

감포 수중왕릉에선 그날이 마침

용왕제및 방생법회가 대대적으로 열려서

전국에서 모인 수많은 무속신앙인과 불자들이

해안가 전체를 빽빽히 차지하고 있으면서

무속신앙용 징소리, 촛불냄새, 독경소리......

한적한 겨울바다를 기대했었는데 너무 많은 사람들... 시끄럽고... 냄새나고...

계속해서 남하해서

해운대 도착, 동백섬서 인어상도 보고

해운대 백사장도 걸어보고

해운대시장서 유명한 구포국수도 먹어보고......

오랜만에 오랜친구와 너무나 좋은

여유롭고 담백한 여행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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